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20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DESD in 원주(원주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 프로젝트로 지속가능발전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이 파트너를 이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수립하고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0년에 시작됐다.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이 핵심이다”를 슬로건으로 DESD in 원주(원주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포용적·통합적 관점을 기초로 모든 개인이 인도적이고, 사회적으로 정의롭고, 경제적으로 성장가능하며,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가치, 능력, 지식, 기능 등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한 행정기관, 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업, 국제협력기관과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0년간 총 54종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했다.
41개의 협력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124,413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증진하고, 이를 토대로 행동을 촉진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와 개개인의 삶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하겠다.
또한, 서면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와 현장심사, 온라인 투표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치는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성과다.
시상은 오는 9월 12일 전국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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