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제비, 일본 상륙 임박 "제주도 관통한 솔릭급 강풍…지붕 뜯겨나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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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제비, 일본 상륙 임박 "제주도 관통한 솔릭급 강풍…지붕 뜯겨나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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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호 태풍 제비 (사진: 기상청, JTBC) ⓒ뉴스타운

 

제21호 태풍 제비가 더욱 동쪽으로 진로를 변경해 일본으로 이동 중이다.

일본 열도를 관통할 제21호 태풍 제비가 더욱 동쪽으로 진로를 변경,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현재 시속 20km로 접근 중인 제21호 태풍 제비는 예상 진로보다 더욱 동쪽으로 진로를 변경,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초속 55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내일 가고시마 상륙시 큰 피해를 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는 제21호 태풍 제비가 발생 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크기와 위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반도를 관통하는 과정에서 하루 사이 500mm 이상의 폭우를 내렸던 태풍 솔릭과 비슷한 위력이 예상되고 있다.

태풍 솔릭은 제주도 상륙 당시 발생한 강풍으로 인해 도심들의 지붕이 뜯겨 나가거나 나무들이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제21호 태풍 제비의 예상 진로에 대해 일본 쪽 상륙에 무게를 두면서 한반도에 국지성 폭우로 인한 큰 피해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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