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2%로 상향조정됐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각) 이런 수정치를 공개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2분기 GDP 성장률을 4.1%로 발표한 적이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3분기 이래 가장 빠른 성장률이었다.
미국 경제가 1분기 2.2%에 이어 2분기에 4.2% 성장함에 따라 2018년 상반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3.2%를 기록하게 됐다.
2분기 GDP 분야별 수정집계 결과 사업체들이 이전 집계보다 더 많이 소프트웨어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또 같은 기간 석유도 덜 썼다.
소비지출이 하향 조정됐지만, 기업지출과 수입 감소가 이를 상쇄했다.
한편 2017년 2분기 경제성장률도 2.8%에서 2.9%로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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