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사망한 여중생이 성 유린을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여중생 ㄱ(13)양이 인천의 주택가에서 사망하기 전 8년 지기 친구 ㄴ군과 그의 지인 ㄷ군에게 성 유린을 당했다.
가해자 두 명은 지난 2월 화장실에서 ㄱ양을 성 유린했다는 사실을 시인했지만 여중생이 사망한 것과는 실질적인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사건을 다뤘던 한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소 뻔뻔한 태도를 취하는 가해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어 가해 학생을 향한 공분이 모아지는 상황.
최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학생이 "가해자가 ㄱ양을 성 유린한 뒤 이를 웃으면서 자랑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기도 했다.
그는 "(가해 학생이) 웃으면서 '형 내가 강간했어' 그렇게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해자 아버지의 입장은 달랐다. 이와 같은 의혹들에 그는 "우리 아이는 강간이라는 기준을 모른다"면서 "(강제로 옷을 벗기는) 행위는 아들이 했지만 강간은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어린 나이에 스스로 죽음을 택했던 인천 여중생 ㄱ양을 향한 애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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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옷벗겨진 상태에서 남자 두명이 말하는데 싫으면 싫다고
거절할수있는게 말처럼 쉬운줄아나?
옷은 강제로 벗겼지만 합의하에 했는데 억울해요? 이러고있네 인간말종시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