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태평양에서 형성된 제21호 태풍 제비가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움직이는 예상 경로를 보이고 있다.
29일 기상청은 "전날 발생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예상 경로는 일본 구주 인근 해역까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예상 경로가 확인된 제21호 태풍 제비는 이동하면서 크기가 커질 전망이어서 정확한 소멸 시기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태풍 제비가 움직이는 경로를 고려했을 때 이후 이동 방향은 일본 구주지역을 지나 제주도에 도달할 확률이 높지만 기상 조건에 따라 경로가 바뀔 수 있기에 확답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 측은 "기압에 따라 제21호 태풍 제비의 움직임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 판단이 쉽지 않다"면서 "지속적으로 태풍 제비의 이동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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