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북한의 정보당국자가 지난 7월 비밀리에 베트남에서 접촉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 신문 인터넷 판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베트남에서의 양국 비밀회담은 일본 측의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내각정보관과 북한의 김성혜(金聖恵)통일전선전략실장이 만나,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북-일 베트남 비밀 회동은 트럼프 미국 정부에 사전에 알리지 않아 미국 측은 불쾌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WP는 전했다.
한편,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일본 당국자 산케이의 질문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는 트럼프 정권만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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