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폼페이오 방북, 김정은 만날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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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정례적인 대화의 중요성’ 강조

▲ 노어트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일정이 없고, 기대도하지 않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 만남는 일은) 이번 방북의 일부가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다음 주에 북한을 방문하기로 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이 평양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헤더 노어트(Heather Nauert)대변인이 2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 같이 밝히고 “국무부는 미-북 사이에 정례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일정이 없고, 기대도하지 않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 만남는 일은) 이번 방북의 일부가 아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김정은 위원장을 북한의 최종 결정권자라고 말하면서도 폼페이오 장관과의 평양 면담이 사실상 두 번째 불발(3차 방북 때 불발, 이번 4차)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례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과 지난 10여 년간 매우 제한된 소통만 해왔기 때문에, 이런 만남과 대화를 북한 정부와 정례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며, “미-북 대화의 정상화를 거듭 강조”하면서 “북한과의 이런 회동과 방문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어 “신속한 비핵화를 원하겠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점을 우리는 이미 분명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가 비핵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은 비핵화 해결과 별개로 진행될 수 없다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말”을 상기시고. “미국은 한국, 일본과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계속 긴밀하게 조율하며 많은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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