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길상면(면장 문경신)은 21일 길상면 선두1리 출신인 개인택시 기사 이규옥(길상초등학교 35회 졸업)씨가 고향을 방문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150권(180만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평소 문학에 관심이 많고 시도 즐겨 쓰는 이씨는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도서 기증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온수리에 사는 김홍중씨는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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