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박성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앤드어스'으로 국내에서 ICO한다고 밝혀
스크롤 이동 상태바
동국대학교 박성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앤드어스'으로 국내에서 ICO한다고 밝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ICO금지는 잘못된 정책, 부가가치 외국에 줄 이유있느냐?"

▲ 강연하는 동국대학교 박성준 교수 모습 ⓒ뉴스타운

동국대학교 박성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앤드어스'으로 국내에서 ICO한다고 밝혀 블록체인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박 교수는 지난 2016년 국내 대학 최초로 출범한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에서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후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동국대학교에 블록체인 석사과정을 만드는 데 공헌하기도 했던 몇명 안되는 블록체인 분야의 대표적 인물이다. 박 교수는 현재 ‘앤드어스(AndUs)’라는 명칭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ICO를 준비하고 있다. 박 교수에 따르면 "ICO는 올해 안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앤드어스 프로젝트는 다수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박 교수는 앤드어스를 이더리움의 단점으로 꼽히는 속도와 탈중앙화 문제를 해결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소개했다. 

박 교수는 “프로젝트는 토큰 생태계를 이루기 위한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며 “앤드어스는 차세대 이더리움이자 아시아의 이더리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CO를 금지한 문재인 정부 정책은 잘못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이 블록체인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인터넷 진흥정책 만큼도 (육성) 정책을 펼치지 않고 있다”며 “똑같은 실패를 블록체인에서 또 할 수는 없다. 사람을 키우고 산업을 혁신하려는 물꼬를 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서 ICO가 허용될 경우 장점으로 ICO를 통한 부가가치가 외국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점을 꼽았다. 

박 교수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 세탁 우려와 관련 “ICO 투자자자들에게 신분인증(KYC)를 다 받고, 자금세탁방지규정(AML)을 다 따르겠다는데 무슨 자금 세탁이냐”고 했다. 

이어 “변동성이 크다지만 역시 선물, 공매도가 더 큰 것 아니냐”며 “규제를 하되 이는 활성화를 위한 규제여야지, 규제를 위한 규제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블록체인은 저비용 창업 생태계를 이뤄낼 수 있는 혁신인만큼 우리나라는 반드시 블록체인 강국이 돼야 한다”며 “내 아들, 딸 세대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경제 기반을 다질 수 있다면 가시밭길이지만 가겠다”고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