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그룹 장덕철이 음원 사재기 논란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장덕철은 '그날처럼'의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특히 장덕철은 "사재기를 할 만큼 회사 규모가 크지 않다"면서 "저희의 손이 닿을 수 없는 영역이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처음 장덕철의 '그날처럼'이 1위에 올랐을 때는 무명 가수의 역주행 신화에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이후 같은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닐로가 놀라울 만큼 빠른 추이로 1위를 차지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기존 역주행 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것
더욱이 최근 트와이스, 블랙핑크, 레드벨벳 등 유명 걸그룹을 꺾은 숀 역시 마케팅의 효과라고 항변했지만, 그 마케팅을 맡은 곳이 리메즈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장덕철은 '해피투게더3' 출연을 계기로 음원 사재기 논란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들의 소속사인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가온차트 상반기 음원 결산에서 장덕철의 '그날처럼'이 1분기, 닐로의 '지나오다'가 2분기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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