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BJ에 전기충격기를 사용한 20대 남성 ㄴ씨가 경찰에 잡혔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여성 BJ에 전기충격기로 상해를 입힌 ㄴ씨를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ㄴ씨는 지난 14일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여성 A씨가 있는 광주로 찾아가 A씨에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부상을 입혔다.
A씨에 꾸준히 연락을 남기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지만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이 ㄴ씨가 주장한 범행의 이유.
흉기와 전기충격기를 소지하고 A씨의 외출을 기다리던 ㄴ씨는 A씨의 모습이 보이자 위협을 가하며 집 안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허리 등에 상처를 입은 A씨가 ㄴ씨를 설득하기 시작하자 ㄴ씨는 그대로 도망쳤다.
이후 ㄴ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흉기로 신체에 스스로 상처를 입혔고, 다시 A씨의 집으로 향하던 중 A씨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여성BJ를 향한 충격적인 범행에 1인 방송의 위험성을 거론하는 이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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