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페스티벌, 헝가리 시겟 페스티벌(Sziget Festival)에 한국 현대무용단 대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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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페스티벌, 헝가리 시겟 페스티벌(Sziget Festival)에 한국 현대무용단 대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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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국제교류를 넘어 관객 5만명의 유명 공연예술축제에 공식 초청된 국내무용단

▲ 헝가리 시겟 페스티벌(Sziget Festival) 모습 ⓒ뉴스타운

국내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노네임 소수,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가 ‘한국인의 밤(Korean Night)’라는 테마로 유럽 최대 공연예술축제 헝가리 시겟 페스티벌(Sziget Festival)에 초청받았다. 유럽 축제 연합이 선정한 ‘유럽 최고의 페스티벌 상’을 수상할 만큼 권위있는 축제인 시겟 페스티벌은 올해 8월 8일~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으며,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의 기획 하에 진행되는 ‘한국인의 밤’은 13일 오후(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시간 기준) 공연됐다. 

한국의 현대무용단 세 팀이 유럽 최대 공연예술축제 ‘헝가리 시겟 페스티벌(Sziget Festival)’에서 유명 아티스트들과 라인업을 나란히 한것이다.

헝가리어로 '섬'이라는 뜻을 가진 ‘시겟 페스티벌(Sziget Festival)’은 유럽 축제 연합이 선정한 '유럽 최고의 페스티벌 상'을 수상할 만큼 무척 권위있는 축제로, 매해 천 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하고 약 50만 명의 관객들이 축제를 찾는다. 올해는 8월 8일~15일까지 8일 간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의 라인업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고릴라즈(Gorillaz), 숀 멘데스(Shawn Mendes), 두아 리파(Dua Lipa)와 같은 유명 팝아티스트들과 서커스, 코미디, 무용단체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한국의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안무가 김보람), 노네임 소수(안무가 최영현),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안무가 정철인)가 특별 초청을 받아 '한국인의 밤(Korean Night)'이라는 테마로 축제를 장식한다.

시겟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디렉터 카르도스 요세프(Kardos József)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의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 SIDance), 홍콩 시티 컨템포러리 댄스 페스티벌(City Contemporary Dance Festival, CCDF), 일본 요코하마 댄스컬렉션(Yokohama Dance Collection)이 공동주최한 '제1회 HOTPOT: 동아시아무용플랫폼(HOTPOT: East Asia Dance Platform, 이하 HOTPOT)'에서 한국 작품들을 관람한 뒤 그 자리에서 바로 초청을 결정했다. 그는 뛰어난 실력의 아시아의 단체들이 대중성까지 겸비하여 현지 관객들이 매우 좋아할 것이라며 기대하는 바를 전해왔다.

세 단체의 해외진출은 지난 수 년간 면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출범한 HOTPOT의 대표적인 결과물로, 향후 이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 무용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국제활동 기회를 더욱 넓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제2회 HOTPOT이 서울에서 제21회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 기간 중인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다수의 세계 공연예술단체 기획자 및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여 국내무용단의 작품을 관람할 예정이다. HOTPOT의 공동대표 이종호(시댄스 예술감독), 카렌 정(전 광동무용축제/현 베이징무용축제 프로그래머), 그리고 오노 신지(요코하마댄스컬렉션 예술감독)는 고도의 무용 행사 운영 노하우와 풍부한 국제교류 경험을 지니고 있어 이들의 공동협력에 대해 기대와 향후 발전 방향에 국제 무용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바디 콘서트' 공연 모습 ⓒ뉴스타운

이번 시겟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한국무용팀이 소개되는 만큼 국내 예술단체들의 지원도 든든하다. ‘한국인의 밤’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의 기획하에 열리며, 8월 13일 오후 4시, 시겟 페스티벌 내 야외공연장에서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 '비행'(안무가 정철인)이 공연되었으며, 축제의 클라이막스를 이루는 오후 11시, 피델리오 시어터 앤 댄스 텐트(Fidelio Theatre and Dance Tent)에서 노네임 소수 '침묵'(안무가 최영현), 그리고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바디 콘서트'(안무가 김보람)가 프로듀서그룹 도트의 협력으로 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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