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 측근 논공용인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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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 측근 논공용인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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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시스템 혁신 약속 실종...비난 거세

^^^▲ 정종득시장은 취임식 선서를 통해 깨끗한 시정운영을 약속한바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이 5.31지방와 지난 해 보궐선거에서 선거 참모나 측근 인사의 자녀를 시청 직원으로 임명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정 시장은 지난 7월 취임사와 기자회견을 통해 ‘일체의 학연, 혈연이나 청탁을 배제한 인사 시스템을 혁신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측근인사 자녀 채용논란은 정시장의 도덕성 시비로 번지고 있다.

현재 이중에는 정시장의 친동생인 A씨의 딸을 선거직후에 부속실 직원으로 임명해 시청으로 출근을 하도록 자리를 배려를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선거에서 선대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던 핵심선거참모 B모씨의 딸을 선거전인 지난 1월 문화관광국내 비전임직원으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A씨의 추천으로 A씨의 친구 아들을 시청 일용직직원으로 임명했다는 등의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측근인사에 대한 보은성 인사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정종득시장은 “일용직 직원이 그만두고 나간 빈자리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리를 배려 해준 것뿐이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정시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회시민단체의 비난의 수위는 거세게 일고 있다.

목포경실련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단기간의 계약을 통해 비정규직 직원을 양산 하는 것은 옮지 않은 무계획적인 행정이다”면서 “만일 직원채용에 있어 선거의 논공행상에 가까운 인사로 치부한다면 납득할 수 없는 큰 문제점이다”고 지적했다.

한 시의원은 “본인 재선을 위해 고생한 사람을 위한 논공용 인사를 했다면 이는 시민을 기만한 처사와 다름없다”면서 “시장은 집행부의 수장으로서 진의를 밝혀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의원은 “내년이면 비정규직원들이 정규직직원으로 대거 전환 될 예정인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익명의 시청 직원은 “시장의 측근인사 자녀들이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를 하고 있으면 함부로 일을 시키기도 부담이 된다”면서 “언제 이들이 정식직원으로 발탁 될지 몰라 괴리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 측근인사 자녀로 일용직 직원으로 채용된 직원의 경우 전문분야 를 전공했다는 이유로 특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내 직원들 사이에서는 조만간에 정식직원으로 발탁될 것이라는 자조 섞인 말이 도는 등 시청사 근무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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