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14일 오후 3시~5시까지 천안시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9층에서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 및 복지보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는 양승조 지사와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얼굴마담으로 참석한 양승조 지시와 도의회 의장, 천안시장 및 의원들은 다른 일정으로 사진촬영만 하고 행사장을 떠났다.
이날 세부진행사항으로 개회 및 참석자 소개와 주제발표, 민선7기 충남 정책추진 방향과 지정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토론방향으로는 저출산 극복 관련 지정토론을 통해 저출산 정책방향 문제점 도출 및 대안을 모색해보고 지방정부의 저출산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주제는 정부정책방향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주제발표)과 정부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언(지정토론), 충청남도 저출산 정책 발전방안 및 시사점에 대한 토론과 논의가 진행되었다.
류양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팀장이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승연희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도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충남 아기수당 지급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 ▲소규모 사업장 연합 어린이집 설치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시간 확대 ▲다함께 돌봄사업 확대, 고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청년 창업프라자 조성 등 도의 저출산 대응 관련 12개 공약·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현재 출산현황을 살펴보면 ▲합계출산율(명) 충남 2013년 1.44->2017년 1.28, 전국 2013년 1.19->2017년 1.05 ▲출생아수(명) 충남 2013년 18,628->2017년 15,700, 전국 2013년 436,455->2017년 357,700 ▲가임여성수(명) 충남 2013년 469,188->2017년 463,734, 전국 2013년 13,001,757->2017년 12,516,864 ▲혼인건수(건) 충남 2013년 12,482->2017년 10,961, 전국 2013년 322,807->2017년 264,455로 2018년 출생아수 약 32만 명, 출산율 1.0으로 떨어질 전망, 현 추세가 지소될 경우 2030년 5,216만 명으로 정점을 달한 이후 감소할 전망이다.
인구감소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험요인으로 인구의 질적 저하와 학령인구 감소, 병역자원 감소, 경기침체 유발(저축·소비·투자 위축), 세대간 갈등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복지보건 아카데미를 취재한 언론사는 뉴스타운 한 곳 외에는 타 언론사는 취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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