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마현(群馬県) 방재헬기가 11일 나카노조마치(中之条町)에 있는 산림에 추락하는 사고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
오오사와 마사이키(大沢正明) 지사는 “매우 유감스럽다. 방재활동을 하고 있던 대원들이 죽었다는 것은 천추의 한”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군마현에 따르면, 헬기는 나가노현(長野県)의 등산로를 시찰하기 위해 10일 오전 9시 15분, 현의 방재 항공 대원 4명을 태우고 마에바시 시내(前橋市内) 헬기장을 이륙. 20분 후에 나가노하라마치(県長野原町)의 니시아즈마(西吾妻)복지 병원에서 아즈마 광역 소방본부의 5명을 태우고 날아올랐다.
헬기의 위치를 기록하는 동태 관리 시스템 항적에 따르면 현의 요코테 산 인근을 비행 중이던 오전 9시 59분경에 선회를 시작, 2분 뒤인 오후 10시 1분에 기록이 끊겼다.
헬기의 위치를 기록하는 동태관리시스템 항적에 따르면, 현의 요코테산(横手山) 인근을 비행 중이던 오전 9시 59분경에 선회를 시작, 2분 뒤인 오후 10시 1분에 기록이 끊겼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의 항공사고 조사관이 11일 오전부터 현지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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