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재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남경필 전 지사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 오늘 결혼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남경필 전 지사는 성가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4살 연하의 신부에 대해 같은 아픔을 가져 서로를 위로하다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 전 지사는 전 아내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을, 신부는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전 아내와 합의이혼한 남경필 전 지사는 이혼 사유에 대해 정치와 상관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지사 출마 전부터 국회의원 아내까지는 할 수 있지만 도지사 아내는 못하겠다는 아내의 뜻에 따라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남경필 전 지사는 법륜스님이 적은 글귀에 따라 헤어질 때 맞절을 하고 헤어졌다고 털어놓으며 가슴이 많이 아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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