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대표이사 문찬종)이 2018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스트래픽은 2분기 실적집계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4억 9,700만 원, 영업손실 35억 8,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환되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2분기는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면서 남북 간에 철도 및 도로분야 협력에 대한 논의와 지방선거 등 굵직한 현안들로 인해 기존에 추진하던 공공부문의 주요 사업의 발주가 다소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공공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남아있는 미 발주 사업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공공발주의 감소에 대비해 사업 다변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서울시지하철 교통카드 시스템 운영사업과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해외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에스트래픽은 올해 상반기에 환경부와 산업통산자원부, 경기도가 지원하는 전기차 충전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마트와 손잡고 2021년까지 전국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에 고속도로 요금징수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해외 사업에 대한 소식도 알렸다.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이사는 “상반기에는 공공발주 지연으로 실적이 저조했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공공발주 회복과 신규 해외시장 진출로 실적 반전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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