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8월 첫주 종합베스트 2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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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8월 첫주 종합베스트 2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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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새롭게 순위에 올라

▲ ⓒ뉴스타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소설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풍문고 8월 1주 베스트셀러에는 대형 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작가 공지영의 신간 '해리 1',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11문자 살인사건'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기간 동안 읽은 책 중 하나로 화제를 모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또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먼저 5년 만에 장편 소설로 돌아온 공지영 작가의 신간 '해리'는 출간 즉시 15위에 올랐다. 책의 제목 ‘해리’는 해리성 인격장애라는 병적인 현상으로써 다중인격자를 뜻한다. 책은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중성, 삼중성의 문제 위선의 문제를 해리성 인격장애의 한 부분 이라 생각하며 불의한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맞서는 약한 자들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해리'는 공지영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우리 사회 이면의 또 다른 이면을 들춰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때 읽은 소설 '소년이 온다'는 19위에 올랐다. 최근 서점가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때 읽은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문프셀러’ 열풍이 불고 있다. 그 중,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로 주목 받고 있다. 책은 당시 처절했던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하며 몇 십 년 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 받는 내면 등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기록을 보다 생생히 전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11문자 살인사건'은 20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11문자 살인사건'은 정통 추리소설로 11글자에서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여성 추리소설가인 ‘나’와 ‘범인’의 독백이 각각 1인칭으로 번갈아 전개되며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특히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금까지 수십여 편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치밀한 플롯과 기막힌 반전의 원류도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전작들과 함께 이번 신간 또한 국내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전주와 동일하게 1위에 머물렀고,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모든 순간이 너였다' 등 신간 에세이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철 도서 열풍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 휴가 도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소년이 온다', '국수' 총 3종의 도서를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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