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4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인 싱가포르에서 3일 열린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의) 완전 이행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완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요구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중국이 대북 제재 이행을 늦추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건설적인 미-중 관계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군사거점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