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은 27일 시청 이화실에서 홈스테이체험 등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나주를 방문한 일본 구라요시 시(市)학생들과 만나, 환영행사 가졌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구라요시시 학생교류단 10명이 오는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생들과 홈스테이 교류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홈스테이’(homestay)는 외국인 유학생이 그 나라의 일반 가정에서 일정 기간 체류하며 해당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교육 방식을 의미한다.
일본 학생 교류단은 나주관내 중학교 학생 11명과 함께 각 학생의 집에서 거주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전통 도자기 체험, 향토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박물관, 관광 명소 견학 등을 통해 나주의 역사·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홈스테이 교류는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대한민국과 일본의 각국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과 만나는 과정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3박 4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2천 년의 찬란한 역사문화의 고장 나주에서 마음껏 배우고 느끼면서 인생에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1993년 구라요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이듬해 양 시 우호 증진과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첫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 2006년부터는 사업을 정기화 시켜 매년 학생들의 교차 초청·방문을 통해 홈스테이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강 시장은 올해 10월 18일로 예정된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식 행사에 이시다 고타로 구라요시시장과 사카이 토오루 시의회의장을 공식 초청하는 등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통해 양 시의 협력 관계를 곤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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