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휴가 보류 당면현안 먼저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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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휴가 보류 당면현안 먼저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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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가 발생한 양계 농가의 현장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피해예방 등 폭염대책 추진

▲ 조길형 충주시장 ⓒ뉴스타운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열린 직원 월례조회서 이달 초 예정했던 휴가를 보류하고 당면현안을 먼저 챙긴다.

조 시장은 오늘부터 5일간 호수축제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 지정, 2018 정부예산 확보, 여름철 재난대책 등 당면현안을 먼저 챙긴 후 휴가는 비교적 한가한 때에 다녀올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계획 중인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이달 20일 현장실사가 예정되어 있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거친 후 1·2단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평가가 이뤄진다. 7개 지자체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최종 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현장실사 및 설명과 답변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111년 이래 최고로 더운 날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 속출, 감염병 발발, 수난사고 등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기에 이에 대한 철저한 재난대책 마련이 시급한 사정이다.

이에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주덕읍 과수 농가와 폭염피해가 발생한 양계 농가의 현장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피해예방 등 폭염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충주는 폭염으로 13개 양계농가에서 3만여 마리의 닭이 폐사했고, 14.8ha의 밭작물이 가뭄피해를 입었다.

조 시장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가뭄 피해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한해장비를 활용한 농작물 피해의 최소화를 주문했다. 또 날씨가 더우면 어려운 사람들은 더욱 힘들다며 이들을 살피고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위민행정을 요구했다.

8월은 민선7기 핵심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며 흔들림 없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관계에서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일하는 방식에 있어 부서 간 의견 불일치 및 답보상태에 있는 일이 없도록 협업 시스템을 점검해 업무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직원들은 계획대로 휴가를 다녀오되, 휴가는 건전하고 공직자의 품위에 어긋나지 않게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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