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청년연극단체의 오늘을 응원하는 연극 축제, ‘2018 JA LhAM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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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청년연극단체의 오늘을 응원하는 연극 축제, ‘2018 JA LhAM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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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대표 소극장인 소극장알과핵과 잘한다프로젝트가 8월, 청년 연극인들과 함께하는 ‘JA LhAM 페스티벌’(이하 자람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청년공간지원사업 자체기획형 사업으로 진행되는 자람페스티벌은 현장의 진입은 쉽지만 연극인으로서 하나의 극단으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오늘날 연극계에서 청년연극단체들이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극단의 유지와 직업 연극인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포스터] 자람JALhAM페스티벌 ⓒ뉴스타운

지난 5월 28일 공모를 시작하여 6월 심사를 거쳐 확정된 세개의 극단이 3주에 걸쳐 각각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자람페스티벌은 총 10여 개 단체가 지원했고 이중 청년공간지원사업과 자람페스티벌의 기획의도에 적합한 8개 단체가 모여 공동심사를 진행하였다. 운영단체와 소수의 심사위원이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 아닌 참가한 8개 단체와 함게 진행한 공동 프리젠테이션과 투표를 통해 창작집단 몽상공장, 음악살이 현, 창작집단 싹이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8월 각 1주일씩 소극장알과핵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제작비 2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선정단체를 중심으로 단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직업 연극인으로서 삶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이 7월 한 달간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 중 창작집단 몽상공장은 2012년 기성극단에서 활동하던 연극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집단으로 대본을 기반으로 하는 연극에서부터 공동창작, 신체극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언어로 연극 작업을 하며 소극장 무대에서부터 거리극까지 진행하고 있다. 8월 15일 부터 19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오늘만 가족’은 매일 매일 기억이 리셋 되는 가족의 하루를 통해 ‘가족’의 현대적 의미를 생각해보는 코믹부조리극이다.

음악살이 현은 연극과 음악작업을 함께 하는 단체로 시집을 노래로 만드는 작업을 통한 음원 발매와 음악극, 뮤지컬 작업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공연되는 창작음악극 ‘조난’은 쌩떽쥐베리가 모델이 되는 인물을 비롯하여 4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광기의 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대 낭만을 꿈꾸는 여성 비행사와 조난당한 그녀를 구한 쌩을 중심으로 흥겨운 스윙재즈음악과 함께 그들의 경험하고 목격했던 ‘조난’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올해 트라이아웃공연이 진행되었고, 이번 공연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극으로의 관객과 만나고자 한다.

창작집단 싹은 2014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다. 희곡과 시, 음악, 움직임 등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창작극을 만들고 있다.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행맨(HANGMAN)’은 풀 수도 끊어 낼 수도 없는 줄, 목을 감고 있는 ‘줄’에 의해 인생을 통째로 조종당하는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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