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돈의문박물관 마을에서 김유미 안무의 시간 안의 상처가 공연된다.
김유미 안무가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 졸업 후 미국 애틀랜타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다 2016년 귀국하여 안무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7년 Seoul International Choreographic Festival에서 Raw With Love 작품으로 실행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평창겨울음악제에서 Iris , Restless Love 두 작품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은바 있다.
이번에 발표할 시간 안의 상처는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마음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는 듯 하지만 사실은 고통에 무뎌지는 것 일뿐 치료가 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안무한 작품이다.
또한 공연이 진행되는 돈의문박물관 마을은 오래된도시조직, 삶과 기억, 역사적 층위가 잘 보존되어 재생한 국내 최초 마을단위 도시재생 사례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들이 시민과 함께 생활예술을 실천하며 창의적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개방형 창작 마을이다.
어둡고 낯선 극장이 아닌 오픈 된 공간에서 공연함으로써 무용에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하였다.
김유미 안무가는“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안무한 작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거라 생각한다.작품을 통해 함께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안무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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