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보건의료단체’ 캄보디아에 6년째 사랑의 인술 전파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북 보건의료단체’ 캄보디아에 6년째 사랑의 인술 전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간의 의료봉사로 3,320명 진료

▲ 경북 보건의료단체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뉴스타운

경상북도 보건의료단체 해외의료봉사단은 경상북도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회원과 그 가족 84명으로 구성해 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11개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주립의료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을 한 의료원은 씨엠립에서 170km 떨어져 있는 캄보디아 변방 프레아 비헤아르주에 위치한 유일한 병원으로 봉사기간동안 현지와 인근 지역 주민의 기본 외래진료, 검사, 내과수술, 치과치료, 침·뜸 시술 등 총 3,320명을 진료했다.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내과파트에서 다양한 검사를 통해 다양한 질환과 감상선 유두암 등을 진단했고 올해부터는 3일차 오전 진료를 추가해 일반 진료는 물론 가정상비약 전달, 초등학교 방문 진료 등으로 더욱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고령자를 대상으로 1,000여 개의 돋보기를 처방해줌으로 현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프레아 비헤아르 지약 환자들에게 각종 의약품 및 구충제와 영양제 파스 등 110개 품목에 5,500만 원과 의료물품 50종에 1,000만 원, 노인환자 돋보기 1,000개 300만 원 가량을 지원했으며, 주립의료원 환자들의 쾌적한 환경과 시설 보강을 위해 에어컨 5대 300만 원, 치과용 콤프레셔 400만 원을 지원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상처용 밴드, 칫솔, 볼펜, 어린이 문구류 등의 생활용품도 1,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한 2일차 저녁진료 후에는 해당의료원 의사들과 프놈펜대학 한국어과 통역 학생을 대상으로 서로의 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해 의사회 총무이사의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만의 가치 K-DNA와 ‘한류’를 통한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경북도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과 의료관광을 홍보하였으며, 3일차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교육 및 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해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이상소견 발생 학생은 진료소 현장에서 치료받도록 조치하고 개인위생 강화교육, 올바른 의약품 교육, 올바른 치아관리교육을 하여 개인위생 관념을 심어주었고 환자진료 환경이 쾌적하도록 5개 보건단체 지원으로 에어컨5대와 치과용 콤프레셔를 설치했다.

경상북도 보건단체 해외의료봉사단은 장기적은 관점에서 건강한 삶에 근본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 곳을 지정해 집중적 의료봉사를 진행하기위해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주립의료원에서 올해로 6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지 의사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의사회원들은 매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내고 있으며, 의료 봉사 단원들은 개인 휴가를 반납하는 것은 물론 경비를 자비로 부담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매년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봉사단원과 캄보디아당국의 행정적 협의, 현지 인사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6년째인 올해 의료봉사활동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매년 캄보디아에서 땀흘리며 사랑을 전하는 의료봉사단이 무척 자랑스럽고, 경북의 위상과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오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