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북한, 자국민 잔혹행위로 70년 권력 유지’
펜스, ‘북한, 자국민 잔혹행위로 70년 권력 유지’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7.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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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을 ‘빈곤’으로 내몰고 ‘잔혹’하게 대해온 사실 피할 길 없어

▲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북한 지도부에 의한 고문, 대규모 기아, 살인, 강제 낙태와 대규모의 노예노동은 북한 정권이 70년 넘게 권력을 유지해온 수단이라고 지적하고, 이날 회의가 열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약 13만 명의 북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노예노동 시설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북한 지도부는 지금까지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갖가지 고문, 살인, 강제 노예노동, 강제 낙 태 등을 자행하고 있으며, 고(故) 김일성, 고(故) 김정일에 이어 3대 세습 김정은 정권에 이르기까지 70년 넘게 권력을 유지해 오고 있다고 미국의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이 강하게 북한 지도부를 비판했다.

26일 국무부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 연설에 나선 펜스 부통령은 이어 “미-북 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원한다면, 북한 지도부는 주민들을 빈곤으로 몰고, 잔혹하게 대해 온 사실을 피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북한의 종교와 인권탄압이 중국보다도 훨씬 심하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과 북한 사이의 관계가 계속해서 개선되고,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따른 위협이 제거되기를 희망하지만, 북한 지도부는 수십 년 동안 비할 바 없을 정도로 자국민들을 빈곤으로 내몰고, 잔혹하게 대해왔다는 사실을 피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북한 지도부에 의한 고문, 대규모 기아, 살인, 강제 낙태와 대규모의 노예노동은 북한 정권이 70년 넘게 권력을 유지해온 수단이라고 지적하고, 이날 회의가 열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약 13만 명의 북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노예노동 시설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한국에서 분투하고 있는 기독교 사회와는 다르게, 기독교인들에 대한 북한의 탄압은 지구상에서 비교할 곳이 없다”며 북한에서는 용서하지 않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치명적인 종교 탄압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에서의 기독교 탄압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기독교 성경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나아가 북한 정권에 의한 기독교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처형되거나 가족들과 함께 북한의 강제수용소(gulag)로 보내지는 형을 받게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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