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신흥 5개국(BRICS, 브릭스)정상회의 관련 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으로 통상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의 트럼프 정권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단호하게 일방주의를 거절해야 한다“며 브릭스 회원국에게 호소했다.
로이터 통신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날 BRICS 비즈니스포럼에는 회원국의 남아공과 중-러, 인도, 브라질에서 약 1천명이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세계적인 무역전쟁에 승자는 없다”면서 “이를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미국의)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부상이 다자주의에 중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문을 개방하고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폐쇄성을 비판하는 미국을 견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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