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분말소화기 수십만(?) 개가 방치돼 있다. “폐 분말소화기는 일반폐기물에 속하는 재활용품임에도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충남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234-3지역에 폐 분말소화기가 수십만(?) 개가 방치되고 있다”는 것.
분말소화기는 내용 년 수가 10년이고 10년이 지난 소화기는 교체를 하거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성능확인을 받아야 한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2017년도부터 각 소방서에서 무료로 수거한 폐 분말소화기로 추정된다. 문제는 “왜 여기에 이토록 많은 폐 분말소화기가 방치돼 있고 이게 폐기물관리법상 위법이 아닌지?”다. 또 “위법이라면 누가 책임지고 어떻게 관리되어져야하나?”다.
폐 분말소화기가 폐기물허가를 받은 업자에게 주어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각 소방서에서 어떤 업자에게 주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업자는 수거된 폐 분말소화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관할 자치단체에 보고, 관리하도록 돼 있다. 이런 일반폐기물처리시스템이 작동되기에 왜 이곳이 이토록 많은 폐 분말소화기가 방치돼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환경보전차원에서 계속적인 취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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