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에 새롭게 가브리엘당구클럽(대표 나광진)이 생겨 전국 당구계에 핫이슈가 되고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체육회 주최, 미추홀구 당구연맹 주관으로 22일 벌어진 '제10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한 이곳 가브리엘당구클럽은 전국 최대를 넘어 세계적으로 가브리엘 국제식대대 20대를 보유한 명실공히 '대대전용당구클럽'으로는 세계정상급의 당구클럽이다.
이로써 인천 미추홀구는 주안CC를 비롯해 메인대대전용당구클럽 등 대규모 당구클럽이 밀집한 곳인데 이번에 신설 오픈한 '가브리엘당구클럽'까지 가세함으로써 인천지역의 당구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이곳 미추홀구는 과거 인천 남구로 명칭이 되어있었으나, 작년에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미추홀구'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번 '제10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배 당구대회'에서는 우승에는 진홍성(CNB), 준우승에 손선량(캐롬마루), 공동3위에는 지재용(플러스), 김동익(큐클럽)이 각각 수상했으며, 특히 여성동호인중 이주희(CNB) 동호인이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 '인천당구계'에서 이제 여성당구가 한층 활성화될거란 전망이 나오게 만든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가브리엘 라팔 당구대는 당구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당구대로 현재 전국적으로 주문이 쇄도한 가운데 물량을 맞추기 힘든 실정이다.
가브리엘당구클럽의 최수안 B&A동호회장은 "인천에 이런 세계적인 대대전용당구클럽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적인 대회도 이곳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해본다"고 전했다.
인천당구계는 현재 인천당구연맹 회장의 장기간 공백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현실이지만, 인천 당구를 대표하는 김재근 당구선수가 올해 5월에 개최된 ‘2018 제우스컵 캐롬 3쿠션 서울오픈’(제우스컵)에서 우승을 하고, 7월에 개최한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서 인천 언더스핀의 유준혁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천당구선수들과 동호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천 당구'를 부활하고자 노력중이다.
그런 분위기속에 인천 미추홀구에 '세계 정상급'의 대대전용당구클럽의 출현은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하루속히 '인천당구연맹 회장'의 선출을 통해 인천당구가 다시한번 명성에 걸맞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를 기원해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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