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압박정책 펼치는 미국에 강력 경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란, 압박정책 펼치는 미국에 강력 경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럼프는 사자의 꼬리를 가지고 놀지 말라

▲ 로하니 대통령(위 사진)은 연설에서 “미국은 이란과의 평화가 모든 평화를 불러 올 것이며, 이란과의 전쟁은 모든 전쟁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이란 외교관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대이란 압박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국 정부를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이란 관영 ‘이르나 통신’이 이날 전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은 이란과의 평화가 모든 평화를 불러 올 것이며, 이란과의 전쟁은 모든 전쟁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하니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자의 꼬리를 갖고 놀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는 후회만을 불러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5년 전임인 오바마 행정부와 유럽 등 다수의 국가들과 이란과 맺은 ‘핵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다고 선언하고, 오는 8월부터 새로운 대이란 경제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동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정책은 이란이 잘못한 행동에 대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이란이 잘못한 행동을 계속할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란 외무성은 지난 16일 이란에 대해 경제재재를 가하려는 것에 맞서 미국을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