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경질 나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참! 신경질 나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태주지나 못할 망정

아스팔트가 섭씨 50도로 타고 있는 2시께, 내 컴퓨터 가게로 전화가 왔다

Q. 컴맹입니다. 3.5인치 디스켓하고 5.25인치 디스켓하고 구별 방법 좀 알려주세요.

A. 큰 게 5.25인치, 작은 게 3.5인치입니다.

Q. 큰 게 어떤 거고 작은 게 어떤 건데요?

A. 큰 게 5.25인치이고 작은 게 3.5인치라니깐.

Q. 큰 게 5.25인치이고 작은 게 3.5인치인 것은 알겠는데,
어떤 게 큰 거고 어떤 게 작은 거 냐니깐요?

A. 임마! 큰 게 큰 거고 작은 게 작은 거지!

Q. 어이구~ 미치겠네. 큰 게 어떤 거고 작은 게 어떤 건데요?

A. 임마! 너 누구야? 지금 날 놀리는 거야?

Q. 내가 누군지 안 가르쳐 줄 거예요.
큰 게 어떤 거고 작은 게 어떤 건지 알려 주기 전 까장은...

“딸가닥”

나는 한 달이면 어김없이 두 세 차례 이런 전화로 속을 끓인다.
“어이구, 처자식 먹여 살린다는 게 뭔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