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도화동에 인천 최초의 까리뇨당구대 7대를 보유한 까리뇨당구클럽(공동대표 배지환.이성주)이 3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지난 10일 오픈해서 인천 당구인들이 한번씩 찾아오는 이색적인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까리뇨 국제식대대는 2017년 포르투 당구월드컵에서 그당시 김행직 선수가 우승할때 국내 당구인들에게 인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며 그동안 포켓볼, 스누커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지만 국제식대대로는 아직 국내에 생소한 제품이다.
이번에 오픈한 까리뇨당구클럽의 공동대표중 한명인 배지환씨는 "사실 인천 당구인들에게 생소한 까리뇨당구대를 설치한다는 것에 주변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했지만, 제가 사실 고집을 부렸다"며, "인천 당구인들이 보다 다양한 국제식대대를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까리뇨당구클럽은 휴게공간을 최대한 넓게 배치해서 당구를 가장 편안하게 즐길수 있도록 공간배치를 했으며, 안마기 및 토스트기를 비롯해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앞으로 당구클럽의 비젼을 제시했다.
국내 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런 선구자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젊은 당구인들의 노력들이 앞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에 당구종목이 채택되고, 침체되어있는 인천당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는 바이다.
현재 인천당구는 '인천당구연맹 회장'의 장기간 공석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인천당구를 걱정하는 당구인 A모씨는 "이번에 취임한 박남춘 인천시장 및 인천 10개 군.구의 구청장 및 군수 또한 이런 인천당구를 부활하려는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까리뇨당구대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이 될지 실패할지 여부는 오롯이 인천당구인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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