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또 다른 주역들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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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또 다른 주역들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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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의 숨은 주역들이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안전한 축제’이다. 시민의 다양한 축제 참가로 인해 댄싱카니발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 댄싱카니발은 2012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꽃을 피운 이래 단 한 건의 사건 사고도 없었다.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은 타 지역의 귀감을 샀다. 이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답게 자원봉사단은 분야별로 다양하게 활동한다. ‘자율 방법대’, ‘모범운전자회’, ‘36사단’ 등은 교통 통제 및 축제의 질서와 안전을 책임진다. 경찰과 소방관들을 보조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도 커다란 강점이다. 자율 방범대를 비롯한 자원 봉사자들은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댄싱카니발 응원은 물론이고 축제 사무국과 소통한다. 이 모두가 지역의 대표 콘텐츠라는 자부심 아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자인 추자, 그리고 이들의 수장이자 자원봉사단의 꽃인 추장은 통역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축제의 원만한 진행을 돕는다. 시민심사단, 시민기획단, 시민 자원봉사단, 시민 합창단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에 힘을 보탠다. 각자 이름은 다르지만 1천여 명에 가까운 자원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한 마음 한뜻으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지원한다.

자원봉사단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지금껏 역할 특성상 주목을 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눈여겨 볼만하다.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를 비롯한 자원봉사단, 119 구급대, 경찰, 36사단 등등 다양한 자원봉사단들이 개막식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친다. 지난 7년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졌던, 박수받아 마땅할 숨은 주역들이 개막식 무대에 올라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 어느 축제에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흥미로운 광경이다.

소통, 화합, 안전, 그리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라는 기조를 유지해 온 댄싱카니발. 올해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총 250여 개 팀, 1만 5천여 명이 참가 예정이다. 해가 갈수록 축제의 규모는 커지고 있다.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많은 자원봉사들이 있기에 시민들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원봉사단들이 무대를 내려오는 순간 다시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이 주인공이자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 이것이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의 에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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