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1회부터 다시 달리는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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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1회부터 다시 달리는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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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뉴스타운

한국 공연계의 전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16일, 1차 티켓을 오픈 한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실직가장, 가출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내며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독일 ‘그립스(GRIPS)극단-폴커 루드비히’의 Linie 1이 원작이며, 극단 학전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민기가 한국적인 시각에서 새로 번안·각색하였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한국 뮤지컬 최초 라이브 밴드 도입, 11명의 배우가 80개의 역할을 연기하는 1인 다역 연기, 소극장의 한계를 극복한 전동 계단식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1994년 초연 이후 2008년까지 총 15년간 4,000회 공연되며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났고, 중국, 일본, 홍콩, 독일 등의 해외공연 또한 진행하였다. 원작자인 ‘폴커 루드비히’는 한국 지하철 1호선을 15번 관람 한 이후 “전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공연”이라고 극찬을 남겼다.

1994년 초연된 이후 지속적인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초연 버전, 대극장 버전, 팔도 사투리 버전 등 연출가 김민기 특유의 날카롭고 섬세한 연출을 통해 공연장소와 시기에 맞춰 변형되어왔다. 이번에 공연되는 지하철 1호선은 ‘1998년 IMF 시절’을 시대배경으로 고정시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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