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무더운 한여름 주말 해양사고로 동분서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천해경, 무더운 한여름 주말 해양사고로 동분서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를 찾는 피서객의 해양 안전부주의로 사고 많아

▲ ⓒ뉴스타운

인천해양경찰서는 주말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인천 바다로 나온 레저객의 안전을 살피고 해양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00시 11분경 인천해경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 거문여 인근 해안가에서 혼자 해루질을 하던 중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했다는 서모씨(72세, 남)의 신고를 접수하고, 가시거리가 약 50미터인 현장에서 수색을 실시, 신고자 서모씨를 발견하고 인근 해루질객과 함께 안전을 위해 모두 무사히 육상으로 이동 조치했다.

한편, 14일에는 오후 5시 17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변도 남서방 약 2.6km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인 모터보트 2척이 발생했다는 장모씨(60세, 남)의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이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모터보트 A호(2.33톤, 승선원 2명)와 B호(1.22톤, 승선원 2명) 2척을 예인해 무사히 진두항까지 입항 조치했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2시 20분경에는 옹진군 영흥면 석섬 인근 해상에서 연료가 고갈된 모터보트 C호(70마력, 승선원 5명)가 발생, 인천해경은 현장으로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5명을 연안구조정에 탑승 조치하고 C호를 진두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오후 2시 12분경에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변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D호(0.7톤, 승선원 6명)로 레저활동을 하던 운항자 황모씨(57세, 남)가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며 인천해경으로 신고해,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으로 출동, 승선원 4명을 구조정에 탑승 조치하고 예인해 진두항까지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14일 오후 3시 34분경에는 인천 중구 실미도에서 낚시를 즐기던 김모씨(46세, 남), 김모씨(40세, 남) 2명이 고립된 것 같다는 실미도 안전요원의 신고를 접수받고 하늘바다파출소 고무보트를 이용해 현장으로 출동, 고립자 2명을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하선 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무더위를 피해 바다로 나온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해양에서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며 “사고가 많이 발생할수록 구조의 손길이 지연될 수 있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항 전 선박 안전점검과 조석표 확인,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