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 앞 분향소전 용역사 소속의 자가용 운전자들이 서울 상계동 N학원 정문에 차려놓은 분향소로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로 부터 비교육적 처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 뉴스타운 고재만^^^ | ||
하지만 이들은 법원에 업무방해금지및 접근금지 가처분이라는 판결이 나왔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집회가 위법성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음에도 관할 노원경찰서는 이를 적극 제지하기 보다는 관망만 하고 있고 정보과 소속의 K모 경사는 학원측에 합의를 종용하고 있어 사태를 더욱더 키우고 있다는 비난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상계동의 N학원 모 관계자는 "사태가 시작될때부터 모든 것은 용역사와의 관계라는 점을 누누히 가르쳐 주웠고 집회때도 사유지에는 침입할 수 없게 막아달라는 요구도 무시하더니 이제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음에도 제지하기 보다는 학원측에 와서 민노총과 합의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초등학교의 어린 학생들이 들어 다니는 학원 입구에 포스코에서 집회를 하다 숨진 노동자의 영정을 갖다놓고 분양소를 차렸는데도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는 등 경찰이 사태를 해결하기 보다는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 상계동에 거주하는 장 모씨는 "하루 이틀이 아니고 이 무더운 날씨에도 이들때문에 문을 열어 놓고 쉴 수가 없다"며 "이게 노무현 정권이 말하는 열린 정책이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장씨는 또 "자기들도 처 자식이 있다면 이렇게 분양소를 차려 놓을 수 있겠냐"며 "현 정부의 눈치나 보는 경찰이 왜 존재하냐"며 흥분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원경찰서 정보과 K모씨는 "학원측이 주장 하는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학원 주변에서 농성하는 민노총 관계자들을 제재하면 이들이 덤프연대와 노점상 연대들이 합세해 사태를 더 악화 시키지 않겠냐며 학원측이 저들의 요구를 들어 주는 일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학원 고위 관계자는 "그렇게 원칙도 없는 저들을 받아 줄것 같으면 우리가 왜 법적으로 대응을 했겠냐"며 "우리는 어떠한 협상도 없으며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원 관계자는 "농성하는 자들이 "촛불 문화제"라는 미명하에 매주 집회를 열고 학원 벽이나 유리창에 페인트를 칠 하는데도 경찰은 제지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들에게 멱살을 잡힌다"면서 민노총이라는 단체의 눈치나 보는 경찰이 왜 존재해야 되냐"고 강력히 항의 했다.
126째 농성을 하고 있는 전 G 용역회사 소속의 자가용 운전자들에 심정은 이해는 가나 법의 테두리 안에 시위를 하고 자신들의 억울한 사항을 요구하는 노동자들과 사법부의 집행기관으로서의 소신있는 법 집행만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된다.
또한 경찰의 소신있는 법 집행과 적극적인 대처를 바라고 기대해 본다.
^^^▲ 고통스러워하는 학생들확성기 소음으로 고통스런 학생들 ⓒ 뉴스타운 고재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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