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배우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장근석의 소속사는 최근 장근석이 2011년부터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고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군입대 예정인 장근석은 일반 병사가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군입대 발표 직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근석은 데뷔 후 27년 동안 쉬어본 적이 없다며 2년이라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장근석의 이 같은 발표에 대중은 오랜 연예계 생활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은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는가 하면 일부는 군 복무를 피하기 위한 술수 아니냐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최종 병역 처분 사유를 밝힌 것에 대해 "신체 등급 사유는 개인 정보에 해당한다. 배우의 건강 상태를 밝히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근석은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고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 고 있다. 따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책임이며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균형을 찾으려 애썼지만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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