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는 오늘 2006년 2/4분기 결산결과 연결매출 855억원을 달성하고 연결영업이익 17억원, 연결경상이익 40억원 및 연결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4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81%, 61%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실적이 리니지와 리니지2의 안정적 매출 기반에 북미/유럽의 길드워 팩션 런칭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2/4 분기 중 북미, 유럽에서 출시한 오토어썰트의 판매부진에 따른 관련비용의 일시상각 (약 12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시상각을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길드워는 분기 중 전세계 2백만 계정 돌파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2/4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5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 소폭 감소하였고, 북미와 유럽은 길드워 팩션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9% 성장한 157억원과 144% 증가한 9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또한, 일본은 리니지시리즈 및 길드워의 안정적인 매출로 전 분기와 비슷한 75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지역별 매출비중은 한국이 55%, 북미, 유럽, 일본이 각각 18%, 11%, 9%, 해외로열티가 7%의 분포로 나타나 엔씨소프트 매출의 절반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가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285억원, 리니지2가 3% 감소한 2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시티오브히어로/빌런이 55억원, 길드워 164억원으로 지난 4월 북미, 유럽에서 출시한 길드워 팩션이 인기를 모으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길드워의 세번째 챕터 나이트폴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지난 7월 말 국내에서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에서 첫 선을 보이며 국내외 언론의 많은 찬사와 기대를 받고 있는 대작 MMORPG ‘아이온’의 연내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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