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에 줄 작은 선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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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 줄 작은 선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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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려던 로캣맨 CD 못 줬다. 일정 시기에 다시 전달 할 것

▲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9월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 당시 김정은을 ‘로캣맨’이라 부르며 조롱한 적이 있으며, 김정은이 자신과 정권을 위해 자살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세찬 비판을 한 적이 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벨기에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에게 “북한 김정은에게 줄 작은 선물이 실제로 있다”면서 “이 선물이 무엇인지는 자신이 전달했을 때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로캣맨 CD를 진짜 주었느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방북단이 (김정은을 만나지 못해) 주지 않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답하면서, 일정한 시기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 성과가 빈손이라는 미국 언론들의 비판에 대한 견제구로, 김정은 위원장을 포용해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7일 이틀간 평양을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와 엘튼 존의 ‘로캣맨’노래가 담긴 CD를 김정은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갔다는 언론 보도들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9월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 당시 김정은을 ‘로캣맨’이라 부르며 조롱한 적이 있으며, 김정은이 자신과 정권을 위해 자살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세찬 비판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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