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인도에 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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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인도에 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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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인도가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고, 델리공대 등 유수의 대학 내 인재가 많아 양국이 스타트업 교류를 통해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 ⓒ뉴스타운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순방(7.8∼11.)을 계기로, 현지시각 7월 9일, 인도에 진출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만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현지에서 겪는 애로와 한국 정부에 바라는 점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과 수출인큐베이터 졸업기업 등 3개사(삼목에스폼, 오스템임플란트, 잇츠한불), 스타트업 3개사(밸런스히어로, 강앤박메디컬, 맥파이테크)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인도의 사회·경제적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기업활동의 어려움을 홍종학 장관에게 전달하고 한국 정부가 많은 관심을 둘 것을 요청했다.

수출인큐베이터 졸업기업인 삼목에스폼 김종봉 상무는, 인도 진출 초기기업에는 사무공간과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가 많이 도움되니 타 지역에 추가 개소할 것을 건의했다. 스타트업인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는 현지 보육의 중요성을, 맥파이테크 신웅철 대표는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간의 포럼,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홍종학 장관은 "인도가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고, 델리공대 등 유수의 대학 내 인재가 많아 양국이 스타트업 교류를 통해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뉴델리 동남부 공단지역에 있는 수출인큐베이터를 삼성·현대 등 우리나라 기업과 외국의 대기업이 밀집하고 있고 한국인 운영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 등이 존재해 정주 여건도 우수한 구르가온 지역으로 이전해 개방형 공간을 포함해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스타트업과 델리공대 등 인도의 창업자들,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트업의 허브로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홍 장관은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한 후, "중기부가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정책에 반영하고, 다른 부처 및 인도 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끝까지 해결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인도에서 큰 성과를 일궈 국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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