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재 개발하러 왔슴다"
엄마가 “포크레인 먹어라” 길래 황당,
알고보니 '콘프레이크' 였다.
나는 의사,
임산부 보고 "산달이 언제에요?" 물어봐야 하는데
"만기일이 언제에요?"
택시 아저씨께
“예술의 전당 가주세여” 해얄 껄
“전설의 고향 가주세여”
더 웃긴 건 아저씨 암말도 안하고 예술의 전당으로 가주더라.
아버지 생신날,
음식이 너무 많이 차려져서
"엄마, 오늘 아버지 제사야?"
여자친구랑
‘단적비연수’ 보러가서 당당하게
“단양적성비! 두장주세요”
친구와 여행가기로 약속하고
"내일 꼭두새벽에 떠나자" 해얄 껄
"내일 새벽 꼭두각시에....“
이모 애기가 네 달이나 일찍 태어나서
병원에 입원시켜야 한다며 엄마가 걱정하시며
"콘테이너 비용이 비싸자녀. 몇 달 동안씩이나...“
인큐베이터 얘길 텐데..
"다음 주 월요일이 무슨 요일이야?"
“양면테이프 없어?” 인데
“양념테이프...” 했다.
미팅 가서
“무척 설레이 네요”가 생각 안나서
"무척, 망설여 지네요“
"비 오는 날엔 막걸리에 동동주가 최곤데“
혹시 막걸리에 파전 아닌가?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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