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바다의 여왕’으로 불리는 참돔 중 6~7cm 어린고기 39만 마리를 창원․통영․남해 등 6개 해역에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6일까지 방류했다.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줄어들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종 어패류 종자를 방류하고 있으나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지고 종(種)이 퇴화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반영해 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지난 2013년도부터 자연산 어미를 수집하고 마이크로칩을 삽입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참돔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3년간 58만 마리의 참돔을 생산․방류하였으며 올해는 대구․감성돔․해삼 등 5종 9048만 마리를 방류했고, 가을 무렵에 보리새우․바지락 등 600만 마리를 생산․방류할 계획이다.
노영학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 고부가 아열대 품종인 나폴레옹피쉬, 대왕바리, 대왕붉바리 등 경쟁력이 있는 신품종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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