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대란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의 딸 박세진(40) 씨가 금호리조트 상무로 입사했다.
3일 금호아시아나 그룹 측에 따르면 박세진 상무는 1일자로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담당 상무로 입사했다.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한 후 요리 전문학교인 르코르동블루 도쿄를 거쳐 르코르동블루 런던을 졸업했다.
조리자격증 및 일본국가조리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박 상무는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의 한 호텔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업계에서는 이제껏 전업주부였던 박세진 상무의 입사를 두고 낙하산 인사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 항공이 기내식 공급에 차질이 생겨 대란이 빚어진 틈에 딸 세진 씨를 입사시킨 것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그러나 금호리조트 측은 요리와 관련된 전문지식이 있음을 강조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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