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金信培, www.sktelecom.com)은 2006년도 2분기 실적이 매출 2조6,383억원, 영업이익 6,193억원, 당기순이익 3,7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3.9%, 1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3%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2조6,383억원으로 지난 1월 CID 요금 무료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3.9%,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및 전분기 대비 각각13.2%, 7.3% 감소한 6,19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퇴직금 제도 변경에 따라 일시적 영업외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았던 전분기와 대비하여 10.7% 증가한 3,7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대비 마케팅 비용은 보조금 합법화에 따라 유지수수료 및 모집수수료가 증가하였고, 거리응원 등 월드컵 관련 광고선전비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4%p, 전년 동기대비 5.2%p 증가한 22.7%로서 5,995억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MOU(월평균통화량)는 203분으로 계절적 요인과 고객 구조 고도화 및 긴 통화 요금제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8분, 전년동기 대비 3분이 증가해 성장세를 유지했다.
ARPU(가입자당 월 매출)는 통화료 증가,MOU증가 및 SMS다량형 요금제 활성화에 따른 무선인터넷 ARPU증가 등에 기인해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44,352원으로 나타났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보조금 제도 합법화 이후 경쟁사들의 공격적 시장운영으로 경쟁이 과열되었지만 SK텔레콤은 마켓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시장 안정화 주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미국, 중국, 베트남 등 기존 해외사업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상반기에 상용화한 HSDPA 서비스의 본격적인 마케팅 시행과 Wibro의 Marketability 점검을 통해 신규사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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