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숲속탐험교실』을 개설한다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22일까지(매주 토·일)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둘러싸고 있는 청계산 산림욕장 생태관찰로를 따라 이루어지게 돤다.

현재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내에는 소나무, 참나무류를 비롯해 팥배나무, 때죽나무, 애기똥풀 등 430여종의 자생식물과 다람쥐, 청설모, 너구리, 족제비, 산토끼를 비롯한 40여종의 조류와 동물들이 살아 숨쉬는 천혜의 대자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숲속 탐험교실』에서는 「숲이 주는 여러가지 혜택」「미생물, 곤충, 조류 등과 식물이 엮어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숲속 생물의 살아가는 모습과 먹이사슬」「산림욕의 이해와 방법」「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운 자연 이용법」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숲속 탐험교실』에서는 나뭇잎과 줄기를 이용한 탁본뜨기 실습도 이뤄져 부모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여행이 될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오는 4월 30일(수) 오전 9시부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만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서울대공원 식물관리과 (02-500-78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