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의 '타짜3'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정민은 영화 '타짜3' 주인공 도일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조승우와 최승현을 이어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박정민은 제 37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정민은 지난해 '그것만이 내 세상'을 통해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진태 역을 맡았다. 극 중 그가 맡은 진태는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인물이다. 진태로 분하기 위해 박정민은 6개월 동안 피아노 연습을 한 결과 어려운 곡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또 내달 4일 개봉 예정인 '변산'을 통해 박정민은 작품을 위해 7곡의 랩 가사를 쓰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정민은 "운 좋게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며 "'박정민'이라는 이름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가 해온 역할은 다들 기억해주시더라. 그게 더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제는 현장이 더 재밌어졌다고 밝힌 박정민은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앞으로도 일에 치여서 흥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연기자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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