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덕계공원에서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매년 6월 26일 국제연합(UN) 총회 결의에 의해 지정된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등의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마약류는 약물 사용에 대한 욕구가 강제적일 정도로 강하고,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현상이 나타나고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물질로 정의하고 있다.
마약류의 오․남용은 조기 사망, 간염, 결핵 등을 초래해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훼손하는 한편, 조직범죄, 불법 자금, 부패, 테러와의 연계 등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의 자유화, 인터넷 등의 발달로 마약류가 우리 사회에 급속히 확산되며 학생, 주부, 회사원 등 사회 전 계층으로 파고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양주시는 약물 오남용과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는 등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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