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혈맹박살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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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반미적, 노예들의 합창인가?"

 
   
     
 

"한나라당 혈맹박살 친북 반미적 성명서, 노예들의 합창인가?"

미국이 오염 시켰다면 그것은 56년전 6.25전쟁, 처참한 동족상잔의 전화(戰火)속에서 한국을 위해 낯선 땅 한반도까지 와서 목숨을 바친 5만명의 고귀한 미국 젊은이들이 흘린 피로써 일 뿐이다

몇 년을 끌던 미군기지 반환 협상의 타결에 대해 7월25일, 한나라당 정조위원회의 ‘졸속합의,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무책임한 합의’라는 성명은 충격이다.

그 며칠 후 7월 30일,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북한 조국평화통일 위원회의 담화문의 내용은 25일의 한나라당 정조위원회의 성명과 신통하게도 그 의미가 일치한다.

“...남조선에 있는 15개의 미군 군사기지를 환경오염을 퇴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넘겨받으며 오염제거비용까지 전부 부담하기로 하는 굴욕적인 행위를 하였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사대매국당국의 반민족적행위를 반대배격하고 남조선에서 미군기지를 완전히 철폐하며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 ”

이 북한 조평통의 담화를 보면 그들이 말하는 남조선은 이미 자신들의 속국정도로, 김정일이 마치 남조선 점령 사령관이나 된듯한 착각과 방자함이 있다. 여전히 그들의 최후의 가장 중요한 지령은 남한 내 미군기지 완전 철폐와 미군철수 였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이들의 지령을 이행할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친북 반미의 숨어있던 좌파였던가?

한나라당에 그동안 철저히 위장 되었던 또 하나의 트로이의 목마의 문이 이제 열린 것인가?

그야말로 마지막 벼랑끝의 김정일이 이제 악마의 치부책을 제대로 펼쳐 들겠다는 얘긴가?
시간이 없고 더없이 다급해진 김정일이 이제는 슬슬 그 치부책의 가장 채무가 적은자들부터 협박하기 시작 했을 수도 있는 것인가?

빚 진자들에 대한 채무독촉이 이제는 더 이상 한나라당이라는 완벽하고도 안전했던 커텐 속에서, 그리고 그 두터운 커텐속의 교활한 피안에 숨겨져 있던 트로이의 목마를 이제는 서서히 끌고 나와서 아주 조금씩, 아주 천천히 단계적으로 문을 열 것을 김정일이 지령한 것인가?

다 아는 얘기를 우리는 다시한번 차근차근히 생각해 보자.

김정일에게 있어, 그 아버지 김일성때부터 끊임없이 염원해 온 것이 주한미군 철수였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미국은 대한민국 건국때부터 한반도 공산주의화를 불가능하게 했던 원수였다. 주한미군이란 그들의 적화 야욕의 가장 큰 방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게 있어 미군의 존재는 그야말로 승리의 아테나 여신의 튼튼한 방패였다. 그래서 북한 김정일은 입만 열면 미 제국주의 철수를 외치고 명령하고 지령했다.

이런 단순한 진리를 우리는 너무도 당연한 공기 같은 은혜임에도 가끔씩 잊고 너무도 대수롭지 않게 간과해 온 것이다. 그들의 목표대로 현재 주한미군은 많이 감축 되었다. 곧 완전 철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주한 미공군의 사격 연습장을 어딘가에 마련하지 못하면 이제 주한 미 공군도 철수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50%를 가지고 있는 전시 작전통제권을 무조건 환수라는 명제로 들볶아 대서 한미 연합사를 해체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려고 노골적으로 친북의 반역을 정권이 앞서서 저지르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한국 땅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이 나라를 수백개의 스커드 미사일로, 150만 군대로, 이만여기의 장사정포로 한국을 겨냥해서, 바로 우리의 머리와 심장을 쏘려고 실전배치 해 놓고 있는 김정일의 적화통일을 도와주고 그 발밑에 우리 5천만 국민을 노예로 갖다 바칠 생각으로 이다.

김정일과 이 좌파의 노정권은 이미 그들의 목표를 상당부분 달성한 셈이다. 미군은 이제 지상군 극소수만이 남게 될지도 모른다.

함께 자유민주주의라는 인류 최선의 이념을 이 땅에서 지켜내기 위해서 혈맹으로 맺어졌던 미국과의 동맹은 이제 동맹국이라는 이름자체가 무색할 정도로 되어 버렸다.

주한미군의 공군사격장이 마련되지 않아 미 공군과 해군등이 이 땅에서 떠나게 된다면 우리는 단순히 주한미군이 떠난다는 사실뿐 아니라 엄청난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우선 경제가 그대로 무너져 버릴 수 있다. 주한미군이 없는 대한민국에 남아 있을 외국 자본과 기업은 없을 것이다.

마지막 발악의 김정일의 남침은 물론이지만, 아마 그 전에 남한 자체내에서의 경제붕괴와 사회혼란, 그를 틈탄 좌익들의 사회전복, 암살, 그리고 공산화 혁명 등등으로 이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존재자체가 흔들리고 침몰 될 수 있다.

역설적으로 말한다면 그런 모든 망국의 위험을 막아주고 있는 든든한 방패가 바로 주한 미군이라는 아주 간단한 원리다.

그렇게 좌파가, 정권과 대통령까지 나서서 시도 때도 없이 온갖 방법으로 두드려 깨고 깽판쳐서, 이제는 너덜 너덜한 명분조차 남지 않은 한미동맹의 존재이유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우리 5천만 국민들을 그나마 이정도라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자유 민주주의를 이 땅에서 제대로 보존되도록 해 준 원동력이 바로 주한미군이고 한미동맹이라는 얘기다.

문제는 우리의 생존을 지켜 주는 그 한미동맹을, 그 주한미군의 의미를 좌파인 정권과 여당뿐이 아니라 이제 야당인 한나라당까지 힘을 합해서 마저 뚜드려 깨지 못해 안달을 한다는 점이다.

돌아보면 한나라당이 스스로 좌파라는 노정권과 여당을 슬며시 함께 도와 매국 반역의 부분까지 동의해 준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이제는 들어 내 놓고 친북 반미의 입장을 내걸고 나라를 망치는 길에 앞장 서겠다는 태도인 것인가?.

어쩌면 우리는 이제 정당이라는 가면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아야 할지도 모른다.

한나라당이 야당이고, 그 한나라당에 속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면 좌파를 종식 시키고, 우익으로의 정권교체를 한다고 믿는다는건, 또 한번의 엄청난 실수로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망국의 길로 스스로 내닫는 들쥐들의 신세가 될 수도 있다.

아직 제대로의 대선주자도 없는 상태이고, 그야말로 대선주자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거의 다가 이념적으로 전혀 산뜻하거나 선명하지 않는 이런 상태에서 이미 너무도 급하게 섯불리 누구, 누구의 운동원이 되어서, 혹은 무슨 자리 하나라도 밀약 받았는지는 모르나, 시정잡배들보다 못한 선동 정치꾼이 된 자신을 숨기고, 순수한 우익자유진영의 애국자연 하는 사람들의 이즈음의 논리들이 대부분 한나라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좌파를 종식하고 우익으로의 구국의 정권교체다 라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그 한나라당이 북한의 <조평통>과 같은 성명을 며칠을 간격으로 발표하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깨뜨리면서, 주한미군 철수를 부추기는 것 뿐 아니라 미국의 등에, 그 주한미군의 등에 배은망덕의 비열한 칼을 꽂는 친북 반미의 행태를 하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새삼 심각한 의혹에 쌓이게 한 것으로 보인다.

그 한나라당의 또 하나의 발표가 그 의혹을 더욱 부추기게 하고 있다. 그들은 거듭나기 위해서 뉴라이트(?)쪽의 사람들을 한나라당에 참여 시키겠다고 한다.

아마 안병직계 일 것이다. 박근혜 대표때 그 쪽의 행사때마다 노골적으로 배척 당하면서도 비굴하리만치 쫓아 다녔던 사이라 그리 놀랄일도 아니다.

그들 역시 본래 태생때부터 원하던 수순이었을 수도 있으니 일시 목적은 달성한 모양인데, 문제는 너무도 예측 한데로 눈에 훤히 보여지는데로, 일이 굴러가고 있어 오히려 그 부분이 더 위험 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예상한데로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애초부터 그들의 목적은 우리 눈에 환히 보였었다. 그들이 애초에 기획한 전술 전략대로 이제 그들이 선택한 한나라당에 한발을 들여 놓게 된 현실, 과연 그들이 한나라당에 가서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일까? 궁극적으로 그들이 꿈꾸는 이나라에 대한 진짜 꿈은 과연 무엇일까?

그들을 앞세운 더 수많은, 그리고 얼굴 드러난 그들보다 훨씬 그들 사이에서 무게를 지닌 진짜 의혹의 인물들, 그리고 이곳 저곳 얼기 설기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호한 인물들의 관계선들.

그들이 새로이 나타나서 해 온 일은, 실제의 본질보다 우선 용어의 끝없는 분해와 그 중 우월하고 보기 좋은 용어만의 선점, 그리고 그에 대한 뻔뻔스러울 정도로, 좋은 열매는 별로 기여한것도 없는, 마치 자신들의 노력의결과인것처럼 끝없는 궤변을 늘어 놓기 시작하는걸 우리는 그동안 볼 수 있었다. 그들의 탁월한 부분은 용어의 분해와 선점인 것 같다.

예를 들면 공산주의와 대치된 한반도 현실에서 우리가 선택해 발전 시켜 온 우익보수자유주의를, 그 속에 함께 포함 된 필연적 반공을, 그들은 반공만을 위한 수구반공을 상대방에게 던져 씌우고, 자신들은 그 중에서 보기 좋은 자유주의로 분해해서 취하고, 반공을 공격하고, 선진화라는 용어만을 또 찢어내서 거의 평생을 정통의 우익보수 자유주의자들에게 기생해 온 처지인 자신들이 먼저 선점해서 또 자신들의 이름 앞에 체험 하지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용어만을 갖다 붙이고, 또 상대방은 부패의 표상으로 몰고가는, 유치한 설전을 위한 설전에만 능한 그들이 궁극적으로 이 땅에 세우고자 하는 꿈의 세계는 과연 어떤 것일까?

이 문제는 다음에 쓸 작정이다. 황장엽씨와의 대화 편에서.

우리 국민들은 한나라당 정조위의 25일의 이 반미적 성명서와 하필이면 같은 시기에 이들을 받아 들이겠다고 발표한 한나라당의 변화에 대해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백억의 국고를 쓰고 있는 야당이라는 이름의 한나라당에 대해서 아직은 헌법상 틀림없는 자유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나는 실로 탐탁치 않는 몇가지 부분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의혹을 우선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진정한 우익으로의 이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야당이라는 이름 밑에 숨어 있는 진짜 트로이의 목마를 우리 손으로 끌고 나와서 엄격히 중죄하고 우리 손으로 화형 시켜야 할지도 모른다.?

한나라당 내의 진정한 정통우익 자유주의 인사들이 그들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 정체성을 유지하고 그 힘으로 당 내의 위장한 좌파의 가라지들을 솎아 내는 현명함과 용기, 그리고 진실한 애국심으로 무장되어 당내에서 먼저 싸워주기를 지금은 우선 바랄 뿐이다.

우리 국민들은 전략적으로 한나라당을 버릴 필요가 있다. 대안이 없다고 무조건 정당에 목을 매어서는 안된다.

정당이 문제면 확실한 인물을 검증해서 뽑으면 된다. 그리고 아직은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미리 한나라당에 매달려서 그들의 오만 방자함을 부추길 이유는 전혀 없다.

그들은 지금 이 한반도 위기의 시점에서 확실한 반미를 시작했다. 그들의 25일 정조위 성명서는 분명코 주한미군의 철수를 담고 있고, 북한의 조평통 성명서와 그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아도 좌파 정권이 다 깨부셔놓은 한미동맹을 마저 작살 내는 망국의 도끼질을 감히 해버린 셈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그 국민인 우리를 위한 게 아니라 분명코 김정일이 더 원하는 방향을 그들은 애써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왜 그들이 난데없이 이 위험과 혼란의 예민한 시점에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가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만에 하나라도 북한 김정일에 대한 채무감이나 더러운 약점잡히기에서 였다면 그것은 이나라로 볼때, 가장 고약한 경우가 된다.

그 부채감이야 말로 바로 공산주의자 김정일의 적화야욕의 마수에서 절대로 탈출 할 수 없는 매국, 반역의 단초가 되는 노비문서다.

이 나라의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검증대상은, 바로 어떤 일이 있어도 북한과 그 폭정의 독재자이며 우리의 주적의 수괴인 김정일에게 단 일원도 채무, 부채를 지지 않은 사람이며, 더러운 약점을 잡힌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는 의미가 바로 이런데 있다.

어쩌면 한나라당이 우리에게 결코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

한나라당 정조위의 25일 미군기지 반환협상에 대한 성명서의 정확한 의도와 그에 따른 한미동맹, 주한미군에 대한 한나라당의 정확한 생각을 한나라당은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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