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 낮아 미사일 대피훈련 중단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 낮아 미사일 대피훈련 중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 바뀌면 훈련 재개

▲ 미사일 대피훈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미사일 발사를 전국에 순간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인 ‘J 경보(J-Alert)’를 통해 주민들이 학교나 공공시설로 피난하는 훈련이다. ⓒ뉴스타운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올해 안에 일본 전국 각지에서 하려 했던 주민 대피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대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이 같은 미사일 대피훈련을 중단했다고 일본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 아사히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을 중단하는 곳은 미야기(宮城), 도치기(栃木), 니가타(新潟), 도야마(富山), 이시카와(石川), 나라(奈良), 도쿠시마(徳島), 가가와(香川), 구마모토(熊本) 등 9개 현으로 총무성이 곧 공식 통지를 낼 방침이다.

미사일 대피훈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미사일 발사를 전국에 순간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인 ‘J 경보(J-Alert)’를 통해 주민들이 학교나 공공시설로 피난하는 훈련이다. 지난해 3월 이후 25개 도와 현에서 실시한 적이 있으며, 올해 들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를 북-미 정상회담 직전에 군마(群馬)와 후쿠오카(福岡)의 각 현에서 실시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면서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말하고, 다만, 정세가 다시 바뀌면 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