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비영리교육봉사단체 ‘사사로’와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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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비영리교육봉사단체 ‘사사로’와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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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국내에 거주하는 비영어권 외국인의 영어구사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비영리교육봉사단체 ‘사사로’와 함께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사사로가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비영어권 다문화가정 구성원이나 외국인에게 영어교육을 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의 개인 경쟁력을 높이고, 다국어구사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이다.

외국인이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교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센터 내 교육장소 지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교육이 필요한 외국인을 연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향후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강남구가 운영하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공공서비스나 생활 편의시설에 관한 안내와 상담을 진행하고, 법률이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봉사 프로그램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사로(사람에서 사람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년,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도에 설립된 비영리교육봉사단체로, 무상 외국어 교육을 통해 모든 계층이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장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동작구, 강남구, 마포구, 성북구, 중구, 금천구에서 무상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설예 사사로 대표는 “한국에 살면서 여러 가지 고충이 있을 외국인에게 무료 영어교육을 하게 돼 기쁘다. 사사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높여 그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안나 슐레포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장은 “외국인이면 다 영어를 잘할 줄 아는데, 센터에 다니는 상당수의 외국인이 비영어권 출신이다. 외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사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보다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또는 자원봉사자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하거나, 사사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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