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PRI, "핵탄두, 북한 최소 20발 중국은 280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SIPRI, "핵탄두, 북한 최소 20발 중국은 280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탄두 전체 14,465발 중 미국과 러시아가 약 92% 차지

▲ 북한은 또 운반수단으로 지난해 7월에는 최초의 ICBM 화성-14형 발사 성공, 11월에는 미국 본토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ICBM 화성-15형을 고각도 발사 성공시켰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뉴스타운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8일 세계의 핵 군비에 관한 최근 보고서를 발표, 올해 1월 현재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는 지난해와 같은 시점 대비 10~20발(추정), 중국의 보유의 수는 지난해부터 10여기가 늘어난 280여 발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핵탄두를 늘리는 동시에 핵과 미사일의 현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서는 밝히고, 인도와 파키스탄도 지난해부터 함께 핵탄두를 각각 10기를 늘려 130발과 140~150발로 아시아에서 군비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9월 총 6번째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핵실험을 감행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 가능한 성능으로 향상시킨 ‘거대한 파괴력이 있는 수소폭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열핵폭탄으로 불리는 수소폭탄의 파괴력은 일본 히로시마형 원폭의 약 10배 정도로 알려졌으며, SIPRI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 본토를 겨냥 ICBM을 완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위력이 강력한 탄두를 소형화 핵무기를 개발 중이다.

북한은 또 운반수단으로 지난해 7월에는 최초의 ICBM 화성-14형 발사 성공, 11월에는 미국 본토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ICBM 화성-15형을 고각도 발사 성공시켰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세계의 핵탄두 수(올 1월 기준)는 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중국에 이어 인도와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을 추가한 9개국에서 약 14,465발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을 기반으로 전략 핵 탄두를 감축하면서 지난해부터 470발(약 3%) 감소했지만, 미국과 러시아의 보유수는 세계 전체의 약 92%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